18일 ABN암로증권은 호남석유의 1분기 실적과 관련 자회사인 KP케미칼의 강력한 이익 기여가 MEG 부문 이익 하락을 상쇄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MEG 가격이 중국 폴리에스터 재고 과다로 인한 수요 약화로 4분기 톤당 1,167달러에서 1분기 1.053달러로 하락했다고 지적. 또 BASF-시노펙이 이달말 30만톤의 MEG 공장을 가동키로 하고 2006~2008년에는 더 많은 생산설비 시설 가동이 예상돼 전세계적으로 MEG 공급과잉 상태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호남석유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는 4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