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이치뱅크는 아수스텍(Asustek) 등 대만 업체들의 마더보드 출하량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4월 주요 업체들의 전월대비 출하량 감소폭이 당초 예상했던 5~10%보다 낮은 4%를 기록했다고 소개하고 이에 따라 2분기 마더보드 출하량 전망치를 2190만개로 7%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 다만 이는 1분기 지연된 출하량과 시장 점유율 변화 등에 따른 것이어서 큰 의미는 없다고 덧붙였다. 3분기와 4분기 출하량 전망치도 각각 2550만대와 2880만대로 소폭 올려잡고 이는 재고조정 리스크 등을 감안한 보수적 수치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내 점유율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아수스텍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48%에서 올해 52%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수스텍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