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1일은 부부의 날.한국백화점협회 소속 12개 회원사는 올해 11번째를 맞는 부부의 날에 걸맞게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들은 부부간에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장미꽃 증정행사,잉꼬부부 컨테스트,부부 건강을 위한 요가 및 스포츠 댄스,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서트 등을 통해 평소에 소홀하기 쉬운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울 계획이다. 부부의 날은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 되자는 의미로 지난 95년 5월21일 처음으로 제정됐다. 하원만 한국백화점협회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원사들이 앞장서 아름다운 부부 캠페인을 폭넓게 펼치고 있다"면서 "부부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부부축제 행사도 적극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