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대구에서 개최될 '제10차 APEC여성지도자네트워크회의(APEC-WLN)'의 조직위원회가 18일 발족됐다. 중소기업청과 여성경제인협회는 18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정명금 여경협 회장을 조직위원장으로,김애실 국회여성위원회 위원장,한명숙 국회의원,은방희 여성단체협의회장,서명선 여성개발원장,이영란 산자부 무역위원회 위원장 등을 조직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운영위원회 여성기업위원회 등 9개 실무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신인령 이화여대 총장,이경숙 숙명여대총장 등을 자문위원으로 선임했다. APEC여성지도자네트워크회의는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및 중소기업 장관회의에 앞서 열리는 행사로 APEC 회원국 20여개국의 정부 및 기업,민간단체,학계 등의 여성지도자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 여경협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여성기업의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