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 연구위원(45)이 18일 신임 경제부총리 자문관에 내정됐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임기가 끝난 이건혁 자문관 겸 거시경제팀장 후임에 조 연구위원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자문관 내정자는 재경부 거시경제팀장도 겸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자문관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위스콘신대 등에서 교수 생활을 하다 1995년 귀국,KDI 거시경제팀에서 일해왔다. 전임 이 자문관은 외국계 투자은행(IB)으로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