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18일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인 캐나다 테스마(Tesma)사와 아산 인주외국인전용단지에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주계약은 지난해 12월23일 심대평 충남지사와 김일수 테스마사 대표이사 간 MOU(투자협약)를 체결한 이후 5개월 만에 성사됐다. 테스마사는 계약에 따라 오는 8월부터 1750만달러를 투자,연건평 3만2165㎡(9730평)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내년 7월 이후부터 트랜스미션 오일펌프 등 자동차부품을 본격 생산한다.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200억여원의 매출과 5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효과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