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분양 받고 6개월이면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아파트'가 오는 11월께 첫선을 보인다. 18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아파트 후분양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된 인천 계양구 동양지구에서 주공 뜨란채 23평형 478가구를 오는 11월쯤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분양 6개월 이후인 내년 5월께 입주한다. 후분양 아파트여서 모델하우스는 안 짓고 현장에 샘플하우스를 마련할 방침이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현재 공정률이 60%수준이어서 늦어도 11월이면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지구에는 2100여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이 가운데 국민임대주택이 1622가구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