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가 교육인적자원부의 의학전문대학원 전환방침에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서울지역 주요 의대 학장들이 교육부에 대해 전문대학원 전환정책에 대한 보완을 요청해 주목된다. 18일 의학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와 가톨릭 의대, 고려대 의대, 연세대 의대, 한양대 의대 등 서울지역 5개 의대 학장들은 이날 모임을 갖고 교육부가 정한 전문대학원 신청 마감일을 5월말에서 약 2주일 연기하는 등 정책 보완을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