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LNG 수요가 향후 10년간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18일 크레디리요네증권은 LNG 수요가 높은 한국과 일본, 대만에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에너지 소비시장이 더해지면서 수요량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2010년 글로벌 LNG시장내 아시아 점유율이 10%로 확대되고 2030년 27~50%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 아시아 에너지 수요 증가뿐 아니라 비용 감소와 에너지원 다각화 등이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유가나 석탄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치고는 있으나 LNG의 가격 경쟁력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지적. LNG 성장에 따른 직간접적인 수혜주로 대우조선해양과 중국해양석유(CNOOC), 차이나가스 등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