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불법복제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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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가 갈수록 조금씩 낮아지고는 있지만,불법복제로 인한 피해액은 점점 커지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BSA(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회)가 발표한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은 46%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둘중 하나는 불법 소프트웨어라는 얘깁니다.
지난해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아직도 세계평균은 물론 OECD 평균치에도 못미치는 높은 수칩니다.
인터뷰> 정재훈 BSA 한국의장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줄어들고는 있지만 IT강국의 위상을 감안하면 아직도 높다. 이에 걸맞는 정품사용 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
뿐만 아닙니다. 지난 한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로 인한 피해액은 5천억원에 이릅니다.
2003년 4억6천만달러에 달했던 피해액이 지난해에만 4천만달러가 늘었습니다.
인터뷰> 정재훈 BSA한국의장
"불법복제율은 2% 낮아졌지만 피해액이 늘어난 것은 소프트웨어 소비가 늘어난 것은 물론 고가 소프트웨어가 불법 복제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은 단지 제조사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것은 아닙니다.
미래 우리 지식산업의 근간을 만드는 일이기에, 불법복제는 곧 범죄라는 인식의 확산이 필요한 때입니다.
와우티이브이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