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이 미국 아멕스증시에 상장돼 있는 시노박 바이오텍(Sinovac Biotech)과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비즈니스와이어가 18일 베이징발로 보도했다. 양사는 세계시장에서 공동마케팅을 전개해나가며 특히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3월부터 제휴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휴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은 시노박사의 헤파티스A백신의 마케팅 권리를 갖게되며, 시노박은 LG생명의 헤파B백신을 중국시장에 마케팅하게 된다 LG생명과학의 김인철 부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 백신시장에 진출하게 된걸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