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CJ홈쇼핑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9일 김영록 동원 연구원은 전일 CJ홈쇼핑 주가 급락의 원인인 보험상품 통신판매에 대한 금감원 조사 관련 우려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제재가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보험상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일시적으로 하락시킬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금융상품 판매에 있어 소비자와의 신뢰구축이 중요하다는 점 등에서 주요 업체들에게 부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CJ홈쇼핑의 경우 광고에 대한 자체적 위험관리 수준을 높여 왔으며 판매 위험부담이 큰 변액보험 판매가 없었다고 설명. 보험상품 판매액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이것이 수익성 및 밸류에이션의 하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수익창출능력을 고려했을 때 주가가 충분히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매수 의견에 목표가 10만1,5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