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삼성증권은 현대산업개발의 최대주주가 전일 보유지분 542만주(총발행주식수 7.2%)를 장중에 매각한 것과 관련 보유지분 분산을 통해 경영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안요인을 사전에 억제하려는 목적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번 매각건으로 경영권 안정이 훼손되지 않을 전망이며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또 주요 외국인 투자가들이 경영권에 압력을 행사하려는 징후를 발현하지 못했고 다각적인 우호지분 확보가 진행되면서 M&A 이슈로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주택건설경기 회복과 정부 주택공급 확대정책의 최대 수혜주라는 점, SOC 사업 확대 등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시장평가가 긍정적으로 변모해가고 있는 점 등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목표가 2만4,2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