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미량 생체분자 감지 초고감도 바이오센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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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10억분의 1)그램 이하 수준으로 존재하는 단백질과 DNA 등 극미량의 생체 분자도 감지,검출할 수 있는 초고감도 바이오센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박제균 교수(42)팀은 산화철 등의 나노 자성입자를 이용,단백질 및 DNA의 생체분자를 검출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황사 알레르기 등 여러 질환의 표지가 되는 생체 분자들은 일반적으로 극미량 만으로도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를 검출할 수 있는 센서 기술은 차세대 나노바이오기술의 핵심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