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턴어라운드 수준의 실적 호전에 비해 주가 하락폭이 큰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주가가 하락한 종목들로 대신증권은 거래소시장의 KTF 포스코 호남석유화학 SKC,코스닥시장의 피에스케이 액토즈소프트 등을 꼽았다. 또 굿모닝신한증권은 1분기 실적호전주 중 관심을 가질 만한 종목으로 조일알미늄 유성기업 세방기업 등을 추천했다. 조일알미늄은 국내 알루미늄 판매 2위 업체로 판매 단가 인상 등에 따라 지난 1분기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엔진 전문 업체인 유성기업은 신엔진을 이용한 현대차 신차 효과의 수혜주로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세종증권은 주가와 연관성이 높은 순이익 증가율,분기 총자본 영업이익률 등을 적용,삼천리 한일건설 성원건설 디아이 하나투어 휴스틸 케이피케미칼 등 30개 종목을 실적 호전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숨어 있는 주식으로 선정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