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D램 반도체 수급이 3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20일 김성인 한누리 연구위원은 하반기부터 300mm 신규라인의 대규모 가동에도 불구하고 미세 공정으로 전환 어려움과 생산 설비 재배치 등으로 하반기 D램 공급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하반기 계절적 요인과 PC 박스당 메모리 용량 증가로 DDR D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여 3분기부터 D램 수급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PC용 DDR D램 중심으로 가격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관측하고 또 다른 대안인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연평균 19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낸드 원가 절감율이 판가 하락보다 커 1분기를 실적 바닥으로 회복할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하이닉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62만3000원과 1만94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