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파이낸셜타임즈(FT)의 박승 총재 보도로 전날 개장초 급등락세를 연출했던 원달러 환율이 오늘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최진욱기자, 전해주시죠. -1006원선 오름세 -달러화, 아시아 주요통화에 대해 강세 -중국, 미달러-홍콩달러 이자율 인상 -홍콩 제한적 변동환율제 도입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50전 상승한 1006원50전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1원10전 오른 1006원30전으로 다소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0.53엔 상승한 107.67엔으로 달러화는 아시아 주요통화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자국내 미달러화와 홍콩달러화의 예금이자율을 각각 0.25%포인트와 0.1875%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지만,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합니다. 또 홍콩이 22년동안 유지해왔던 페그제를 제한적인 변동환율제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 역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같은 방침들이 중국 위안화 평가절상을 위한 준비단계로 해석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