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은 20일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홍성균 신한카드 사장과 이동걸 신한캐피탈 사장을 임기 3년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선임했다. 이에 따라 홍 사장과 이 사장은 오는 2008년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다만 올해 안에 조흥은행 카드사업부문과의 통합이 예정돼 있는 신한카드의 경우 통합법인이 설립되면 홍 사장의 임기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고 신한지주 관계자는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