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이틀째 신고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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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이 3일 연속 급등세를 보이며,이틀 연속 신고가를 기록했다.
20일 거래소시장에서 데이콤은 8.7%(750원) 치솟은 9350원으로 마감,9000원대를 단숨에 회복했다. 데이콤은 이번 주초부터 강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확대돼 최근 3일간 17.6%나 올랐다.
데이콤의 강세는 파워콤을 흡수합병할 것이란 기대감에서 비롯됐다. 데이콤 경영진은 얼마전 파워콤과의 합병을 검토 중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대우증권 김성훈 연구위원은 "내년 말까지 파워콤을 흡수합병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데이콤의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하고 목표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양사가 합병할 경우 내년 매출과 순이익은 76%,56%씩 늘어날 것이란 진단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