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타임스는 연구에 임하는 황 교수 팀의 열정까지 소개하면서 학계가 이번 연구 결과를 획기적 성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타임스는 지난해 황 교수팀이 복제 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얻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을 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던 학자들 조차 이번 연구 결과에 열광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이번 연구가 '치료용 복제' 분야에서 중대한 진전이라고 평가하면서 미국 내 정치 토론에도 주요 이슈로 등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