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6년에 설립된 (주)해운랜드(대표 이희선·사진)는 냉동수산물의 국제운송서비스에 주력하며 설립 10년이 채 되기도 전에 동종업계에서 매출 1위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주)해운랜드는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국내외 화주 및 선주들과의 탄탄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타 회사와는 차별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 회사는 북태평양의 주요 어장인 오호츠크 해와 베링 해를 거점으로 해 극동 및 유럽지역으로 냉동수산물을 운송하는 것이 주력 업무다. 북태평양 뿐 아니라 남태평양과 남대서양 등 오대양 육대주가 모두 이 회사의 활동 무대다. (주)해운랜드는 이와 함께 러시아 냉동화물 판매를 위한 수출입관련 중개 업무 등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화주(고객)들의 고객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희선 대표는 한국해양대학 항해학과를 졸업한 지난 1987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18년 동안 오직 해상운송 분야에 몸 담아온 '해상 운송 전문가'다. 현재 (주)해운랜드는 동원산업을 비롯해 신라교역과 한성, 사조산업, 오양수산 등을 포함한 국내 대부분의 수산사들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의 Tri-Marine과 일본의 Itochu, 대만의 F.C.F 등 세계적인 무역업체들과도 거래 선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의 Fesco와 일본 Tokyo Reefer Chartering을 비롯해 Kodai 등과 같은 냉동운반 선사들로부터 선복을 보충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선복량을 자랑하는 유럽 'SEA TRADER'와의 업무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운송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씨 로드 해운'을 인수한데 이어 벌크화물운송 분야에까지 진출한 (주)해운랜드는 올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보다 많은 선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분야의 다각화를 모색하는 것은 향후 5년 내 종합 해운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깔려 있다. 이 대표는 "세계 각국의 무역 격전지가 된 바다에서 해양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02)318-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