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 사장에 조왕하 전 코오롱 재무담당 부회장이 유력한 가운데 임기영 도이치증권 기업금융 부회장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초 후보자를 공모,이들을 대상으로 인터뷰가 진행된 가운데 후보 내정자로 하나은행 대주주였던 코오롱그룹 부회장이자 하나증권 사외이사를 지낸 조 전 부회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조 전 부회장과 임 부회장 외에 전수진 대투증권 부사장도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