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시세 포커스] 강남 저밀도 재건축 2.1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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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률이 뚝 떨어졌다.
특히 강남구 저밀도 재건축 단지들의 경우 지난주 2.17%나 떨어지며 2월 초 이후 3개월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조합 분쟁으로 분양 승인 여부가 불투명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AID 1차 아파트 15평형의 지난주 시세는 5억2500만원으로 전 주보다 2250만원 하락했다.
22평형도 5백만원 떨어진 8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이 영향으로 대치동 도곡2차,삼성동 해청아파트 등이 속한 강남구 저밀도 재건축 단지 시세는 지난주보다 2.17%나 하락했다.
또 강남구 개포 시영아파트도 13평형이 전 주보다 500만원 하락한 4억3500만원,서초구 잠원동 한신 4차 52평형은 5000만원 떨어진 12억75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재건축 초기 단계에 있는 상당수 단지들의 시세도 함께 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체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도 강남 0.1%,송파 0.21%,서초 0.53% 등이 오르는 데 그쳐 전 주와 엇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