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시공한 창이 라이즈 아파트(Changi Rise Condominium)가 현지정부가 수여하는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주거부문'에서 최우수 설계상을 받았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청(BCA)이 전년도에 준공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설계 및 공사관리 능력,시공기술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쌍용건설은 지난 1980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후 총 11번에 걸쳐 이 상을 받았다. 창이 라이즈 아파트는 창이 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총 598가구 규모의 리조트형 주거단지로 지난 2000년 싱가포르 투자개발회사인 시티디벨로프먼트사로부터 수주했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