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송 현대건설 사장(전문 경영인 부문)과 손동창 퍼시스 회장(창업 경영인 부문)이 한국경제신문사가 제정한 '제14회 다산경영상' 수상자로 22일 선정됐다. 이 사장은 현대건설이 유동성 위기를 겪던 2003년 현대건설 사장으로 취임,발군의 경영능력을 발휘해 회사를 수익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기업으로 변신시킨 점을 평가받았다. 손 회장은 1983년 퍼시스를 창업한 뒤 사무용 가구 부문에서 국내 1위에 오르고 수출에서도 일익을 담당한 공로가 평가됐다. 시상식은 오는 6월2일 오전 10시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