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은 슬림형 디지털 카메라인 'Z시리즈'의 첫 모델로 '파인픽스 Z1'을 선보였다. 두께가 18mm에 불과한 제품으로 512만화소에 광학 3배줌 기능을 갖췄다. 무게도 130g의 초경량급이다. 강화 유리로 코팅된 2.5인치 액정화면(LCD)을 채용했으며 모니터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카메라 전원을 켠 뒤 실제로 촬영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0.6초로 순간 포착에 강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슬림형 디카에서는 최초로 감도ISO 800을 실현해 카메라 흔들림이나 피사체 흐림 현상,플래시 사용으로 뒷배경이 날아가버리는 경우 등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버와 블랙의 2가지 색상이 있다. 가격은 54만5000원. 소니코리아는 'AAA' 배터리 1개로 70시간 재생이 가능한 10만원대 MP3플레이어 'NW-E100' 시리즈를 내놓았다. 용량에 따라 256MB 제품(모델명 NW-E103)과 512MB(NW-E105) 제품 등 두가지 종류가 있다. 동그랗고 깜찍한 원형의 디자인이 돋보이며 실버(Frosty Silver) 블루(Aquatic Blue) 오렌지(Jumping Orange) 바이올렛(Velvet Red) 등 4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앞 부분 패널에 재생?정지?선곡 등을 위한 주요 버튼이 모두 위치해 있어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로지텍코리아는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인 'PSP' 애호가를 위한 이어폰을 비롯 특색있는 액세서리 제품군 3가지를 선보였다. PSP 보호 케이스인 '플레이기어 포켓',우수한 오디오 품질을 제공하는 '플레이기어 스텔스 이어폰',그리고 3.5mm 오디오잭 두개를 제공해 PSP를 두개의 헤드폰으로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플레이기어 셰어' 등이다. 이중 스텔스 이어폰은 우수한 품질의 오디오 사운드 제공은 물론 장기간 게임을 하거나 음악을 듣고,영화를 볼 때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소 중 대 사이즈의 소프트 고무 '이어버드'가 포함돼 있어 모든 사람의 귀에 적합하며 자신의 귀에 가장 잘 맞는 제품으로 맞춰 사용할 수 있다. 프리미어 글로벌 서비스는 다자간 전화회의 솔루션인 '레디컨퍼런스 플러스'를 선보였다. 서로 떨어진 곳에서 다자간 전화회의를 통해 긴급한 상황 보고를 할 때나 영업회의를 주관할 때 특히 유용한 제품이다. 접속번호와 패스 코드가 인쇄된 고객카드를 갖고 있으면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또 PC를 이용한 화상회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 지원한다. 설치비나 기본료 등 부대비용 없이 사용 시간에 대한 요금만 내면 된다. 분당 350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