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거의없는 부엌가구 출시 .. 동양토탈 내달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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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거의 방출되지 않는 자재를 사용하는 '수퍼 E0'급 부엌가구가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부엌가구업체인 동양토탈(대표 김종수)은 최근 '수퍼 E0'급 최고급주방가구브랜드인 '아렉스'를 개발,오는 6월부터 시판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측은 'E(Emission)등급' 기준으로 '수퍼E0'의 자재를 적용한 부엌가구를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은 업계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E등급은 제품제조 후 7일 동안 유해물질 방출 정도에 따라 매겨지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의 ℓ당 방출량이 △0.5㎎ 미만이면 E0 △0.5~1.5㎎은 E1 △1.5~5.0㎎은 E2로 구분된다.
일본에서는 E0급 가운데 ℓ당 0.3㎎ 이하를 '수퍼E0'급으로 분류한다. 국내 부엌가구업체들은 대부분 E1급으로 가구를 만들고 있으며 수퍼E0급은 일본 수출용 제품에만 사용하고 있다. 수퍼E0급 자재는 E1급에 비해 가격이 40~50% 비싸다. (02)2192-6200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