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0:41
수정2006.04.03 00:42
불황의 여파로 가계의 국내 사교육비 지출이 4분기째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조기유학이 늘어나면서 가계의 해외교육비 지출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추정돼 사교육비의 국내 지출감소분이 고스란히 해외로 빠져나간 것으로 여겨진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가계의 목적별 최종소비지출(실질) 통계에서 가계의 국내 교육비지출액은 4조4천65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44% 감소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