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3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지난해 4분기를 저넘으로 올해 1분기부터 적자폭이 축소되고 있고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했다. 이는 2003년 이후 선가 상승세과 후판가격 안정,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 비중 확대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LNG선의 비중은 향후에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위협 요인으로 타사보다 저가수주 물량이 많은 점 건설부문 부진 중국의 고성장에 따른 위협 존재 등을 꼽았다. 그러나 경쟁우위에 있는 기술력을 통한 수주 믹스 개선과 생산성 향상, 전문적인 환 헷징 등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