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KE, 화상네트워크와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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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글로벌 벤처네트워크인 인케(INKE)가 화상네트워크와 협력에 나선다.
벤처기업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결성한 인케는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제10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화상(華商)과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케는 오는 10월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벤처코리아2005' 행사에 앞서 개최되는 세계화상대회(10월9~12일)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상을 대상으로 한 투자자금 유치 및 수출 상담회가 주요 내용이 될 전망이다.
해외지부도 현지에서 기업 및 경제단체 등과 협력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취리히지부는 스위스 정보기술(IT)기업단체인 ICT의 회원사 50개를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비즈니스 상담회 등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또 토론토 로스앤젤레스 부에노스아이레스지부 등도 현지 기업단체 등과 상호협력방안을 찾기로 했다.
남민우 인케 의장은 "국내 벤처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인케를 글로벌네트워크와 연계시켜 역량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 이사회에서는 멕시코시티와 밴쿠버 등 2곳의 해외지부 설립을 인가했다. 멕시코시티지부 의장에는 박성근 위즈솔루션 대표가,밴쿠버지부 의장에는 김태형 에이팩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이로써 해외지부는 18개국 25개 지부로 늘어나게 됐다.
협회는 올해 안에 바로셀로나와 밀라노,두바이 등에 지부를 설립해 해외지부를 총 3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최근 토론토 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 인케창립 5주년 행사에는 정준석 중기청 차장을 비롯해 조현정 벤처기업협회장,김태희 씨앤에스 대표,전하진 인케코퍼레이션 대표,맹응주 시드니지부 의장,오동희 부에노스아이레스지부 의장,웨인 김 토론토지부 의장,이구미 취리히지부 의장,오병운 선양지부 의장 등과 현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토(캐나다)=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