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밀(옛 대우통신) 채권단은 대우정밀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다시 매각하기 위해 인수의향서를 오는 6월10일까지 접수받기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에 매각될 대우정밀 지분은 우리은행 등 채권단이 보유한 보통주 788만139주와 우선주 276만4600주 등 총 1064만4739주(지분율 85.6%)다. 채권단은 6월10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받아 예비실사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예비실사를 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우선협상대상자가 정밀실사를 마친 뒤 가격 조건을 따져 본계약을 체결,가능한 연내 매각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