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자선재단을 설립,보다 체계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GM대우는 23일 인천시 부평 본사에서 닉 라일리 사장과 임직원,김창섭 인천시 정무부시장,김석환 대우인천차 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M대우한마음재단' 발기인 대회 및 'GM대우·대우인천차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GM대우가 5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은 앞으로 연간 5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한 임직원에 대해 1인당 미화 250달러씩 해당 자선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 GM대우 임직원이 2명 이상 팀을 이뤄 자원봉사를 할 경우에도 똑같은 금액만큼 지원키로 했다.


지원금은 노약자 보호시설뿐 아니라 환경,문화·예술,체육,보건·복지,어린이 교통안전 등에도 쓰인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임직원이 개별적으로 벌여온 자선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재단과 봉사단을 설립했다"며 "현재 800~900명이 자원봉사단에 참여한 상태며 앞으로 회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양윤모 기자 yoonm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