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해마다 우수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건축 디자인상'에서 현대건설이 대상을 수상했다. 23일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건설청(BCA)이 주관하는 '2005 싱가포르 건축 디자인상'에서 자사가 시공한 '골든힐파크 콘도미니엄(도심주상복합주택)'이 연면적 2만5000㎡ 이상 대형건물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건축디자인상은 전년도 준공된 건물 가운데 디자인이 탁월한 건축물에 수여되는 상이다. 골든힐파크 콘도는 싱가포르 북동부 앙목교 지역에 지상 20층짜리 5개동(390가구)으로 건립된 도심 고급주택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