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사장 후보에 유창무 전 중소기업청장,유인학 전 국회의원,이규선 가스공사 부사장 등 3명이 올랐다. 가스공사는 최근 사장추천위원회를 열어 신임 사장 공모에 지원한 11명 가운데 유 전 청장 등 3명을 사장 후보로 산업자원부에 추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청와대가 3명의 후보에 대한 검증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산자부는 유 전 청장을,여당인 열린우리당은 유 전 의원을 각각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24,25일께 이사회를 열어 임시주총 소집 공고를 낸 뒤 내달 14일 주총을 개최,신임 사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3월 오강현 사장이 주총에서 해임된 뒤 두 달째 사장이 공석인 상태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