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종합주가지수는 종일 9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950선 지키기에 성공했습니다. 지난주말 미국의 다우와 나스닥지수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인것처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도 약보합세와 강보합의 엇갈린 현상을 보였습니다.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1.14포인트 내린 951.05로 마감했습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1062만주와 1조41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281억원과 48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533억을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 업종이 1.73%나 오른것을 비롯해 의약품, 섬유의복,운수창고,비금속광물,종이목재,서비스업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철강금속,은행,보험,금융업이 내린것을 비롯해 전기전자 업종도 소폭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포스코,한국전력,KT,삼성SDI,대신증권 등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LG가 2.53% 오른 것을 비롯해 하이닉스,SK텔레콤,LG텔레콤 등이 올랐습니다. 황우석 효과와 관련해 생명공학분야에 대한 꾸준한 투자가 부각된 이수화학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또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유조선 3척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2%이상 상승했습니다. 대신증권 양경식 연구원은 내일도 주가가 그다지 많이 빠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가격매력이 사라지고 또다른 모템텀이 없어 기간 조정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9종목을 포함해 358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351개를 기록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