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자이툰부대 파병지인 이라크 북부 아르빌 지역에서도 드라마 '겨울연가'가 방영된다.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은 24일 자이툰부대 주둔지 인근의 쿠르디스탄TV가 2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겨울연가'를 방영할 예정이라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쿠르디스탄TV는 쿠르드족 자치정부 집권당이 운영하는 위성TV로 목요일 방송 이후 하루 8시간마다 재방송할 계획.이라크는 물론 중동 전역이 시청권인 쿠르디스탄TV의 '겨울연가' 방영으로 한국과 자이툰부대의 평화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