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화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WCDMA폰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휴대폰 업체들의 경쟁 우위가 예상되며 부품 업체들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투자 집행, 기존 서비스망과 연동이 가능한 단말기 출시, 보조금 지급을 통한 가격 인하 등 제반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면서 WCDMA가 빠르게 확산 중이라고 설명. 전체 휴대폰 시장내 비중이 올해 7.4%에서 2008년에는 22.6%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수한 제품 혁신 능력과 R&D 역량, 우월한 원가 관리 능력 등에 근거해 국내 휴대폰 업체들이 WCMA폰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세계 시장 점유율은 26% 수준으로 추정. 이는 부품 업체들에게도 새로운 기회의 영역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특히 파워로직스코아로직, 한성엘컴텍을 투자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