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경기회복 아직 확신없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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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리요네증권은 한국 경제에 대해 경기회복을 확인시켜주지는 못하고 있으나 소비와 기업심리 등 일부 지표들이 개선쪽에 발을 옯겨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24일 CLSA는 월간 한국경제 동향 자료에서 주가 하락으로 4월 소비심리지수가 101.3으로 전달보다 떨어졌으나 그래도 기준치 100을 상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업실사지수 역시 주춤거렸으나 지난 1월의 77.8대비 큰 폭으로 뛰어 오른 상태라고 진단하고 부동산시장도 일부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CL은 이어 "내수 지표는 아직까지 중립적 수준에 그치고 있으나 4월 백화점의 동일점포매출 동향 등 향상 조짐은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은행대출과 신용카드는 부정적으로 분석.
CL은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증시가 방향을 잃고 헤매고 있다"며"목표지수 1,200을 위해서는 경기회복을 확실히 입증해주는 신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국내투자자들의 증시 참여도 더 가속화될 필요성을 제기.
CLSA는 전일 올해 한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5%에서 4.5%로 낮춘 바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