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일본과 유럽의 기계업종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평가했다. 25일 크레디리요네(CLSA)는 중국 경제성장의 양 축인 투자와 부동산 추세가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8~10%에서 8~9%로 소폭 내리고 내년은 6~7%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당초 내년 전망치는 10%. CL은 중국 민간기업의 원가구조가 취약해지며 수익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 향후 투자 동력이 훼손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정부가 부동산 과열 규제에 나서고 있는 점도 경제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했다.이같은 투자 부진 출현시 일본과 유럽의 장비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