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오는 6월부터 계열사가 필요로 하는 모든 사무기기에 대해 공동구매를 실시하고 연내에 계열사들의 '물류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24일 "지난 1월 우리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우리투자증권 우리금융정보시스템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해 구성한 '그룹통합구매협의회'를 통해 시범적으로 통합구매를 실시한 결과 비용 절감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6월부터는 공동구매 대상을 전 품목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이를 통해 올 연말까지 11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계열사들의 물류통합운영 시스템을 구축,내년부터 본격 가동키로 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