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3월 국회에서 무산된바 있는 적립식펀드에 대한 세제혜택 방안이 다시 공론화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금융감독당국은 적립식펀드에 세제혜택을 주는 것이 자본시장 육성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윤용로 금융감독위원회 정책2국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펀드 200조원 시대라지만 MMF와 채권형이 절대 다수이고 특히 개인투자자의 참여도가 매우 낮은 실정"이라면서 "개인투자 비중이 높은 적립식펀드에 대해 세제혜택 등을 포함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다음달중에 내놓을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윤국장은 특히 "세정당국은 금융상품에 대한 세제혜택에 엄격한 잣대를 갖고 있지만 은행.보험 등 타금융권역과 균형을 맞추는 선에서 괜찮지 않겠냐는 것이 금융당국의 판단"이라고 말해 적립식펀드에 대한 정책적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와관련 금융감독당국은 적립식펀드의 세제지원의 효과와 세수부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후 다음달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정식건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교보생명 증자 문제에 대해서는 "교보생명과 자산관리공사의 이견이 거의 해소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양측의 절충안이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지펀드발 금융위기설과 관련해서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헤지펀드가 많지 않아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면서 "금융당국은 헤지펀드에 대한 실태파악과 함께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금융감독원에서 와우TV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