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서비스업체인 LG CNS의 사내 동호회인 문화유산답사회는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있는 사적 157호 원구단에서 문화재 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LG CNS의 문화유산답사회는 문화재청의 1문화재 1지킴이 캠페인에 부응,이날 회사 근처에 있는 문화재 '원구단'의 지킴이로 자원했다. 답사회는 앞서 지난해 12월 문화재청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난 4월 원구단 지킴이로 공식 선정됐다. 동호회 회원들은 앞으로 2주에 한번씩 회원 두세 명이 돌아가며 원구단의 보존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주변을 청소하는 등 문화재 보존 활동에 나서게 된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