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帝 독주 언제까지?‥소렌스탐 코닝클래식 2연패ㆍ상금 100만弗돌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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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카 소렌스탐(35·스웨덴)이 미국 LPGA투어 코닝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에서 대회 2연패와 함께 상금 100만달러 돌파에 나선다. 26일 밤(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코닝CC(파72·길이 6062야드)에서 나흘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이렇다 할 경쟁자가 모두 불참해 소렌스탐의 독무대가 될 전망이다.
투어 상금랭킹 2∼5위인 크리스티 커(28·미국),로레나 오초아(24·멕시코),폴라 크리머(19·미국),웬디 워드(32·미국)는 물론 박세리(28·CJ),박지은(26·나이키골프),김미현(28·KTF),박희정(25·CJ) 도 나오지 않을 예정이어서 소렌스탐을 견제할 선수가 없다시피 한 상황. 더욱 코닝CC는 코스전장이 다른 대회가 열리는 코스보다 500야드 이상 짧아 장타력을 갖춘 소렌스탐으로서는 거의 매홀 버디를 노리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승자보다는 72홀 최소타 등 기록경신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렌스탐은 지난해 18언더파 270타로 이 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올 들어 상금 93만6153달러를 획득한 소렌스탐은 이번에 우승(상금 16만5000달러)하면 시즌상금이 100만달러를 넘어선다.
한국 선수로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초롱(21) 김주미(21.하이마트) 등 신예들이 출전해 소렌스탐의 아성에 도전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