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이 이른바 새집증후군(Sick House Sydrome)을 일으킨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주거생활의 웰빙'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주)운화(대표 김원달)는 '집은 제3의 피부'라는 원칙을 고수하며 친환경 주거 공간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Green Company'다. 환경에 역행하는 소재와 공정을 배제해 가장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생산하기로 유명한 이 회사는 천연소재에 가까운 질감을 느낄 수 있는 건축내장재를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운화가 선보인 건축내장재는 일본의 NIPPON DECOR 사의 DN(Del Nature)시리즈와 E1급 이상의 판상재, Hot-melt 접착방식 등을 이용해 만들어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요소를 최대한 억제시킨 것이 특징이다. 김원달 대표는 "친환경 공법을 이용해 몰딩과 걸레받이, 평판 류, 펄프인테리어 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다"며 "특히 펄프인테리어 필름인 'Bosom'은 프라이머리 작업이 필요 없는 탁월한 접착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집증후군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최고급 건축내장재를 출시해 업계 '이슈메이커'로 부각된 김 대표는 '나눔 경영' 실천에도 앞장 서 모범이 되고 있다. 사단법인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국제청소년연합)의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 I.Y.F는 전 세계 42개의 지부를 두고 해외현장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대표적인 봉사단체다. 지난 2월 237명의 국내 대학생들을 해외현장체험프로그램에 보낸 김 대표는 "향후 I.Y.F의 지부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세계적인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 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