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차동시 3202가구 일반분양..내달 7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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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일 청약에 들어가는 서울 5차 동시분양에서는 20개 단지에서 2만291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3202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재건축단지 18곳 등 20개 단지가 5차 동시분양 분양승인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반분양 물량이 3000가구를 넘은 것은 지난 2001년 10차(3944가구) 동시분양 이후 처음이다.
이번 동시분양에는 임대아파트 의무건립 등을 골자로 하는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대형 재건축 단지들이 대거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분양승인을 신청한 단지 중 85%인 17곳이 재건축 사업장이다.
이들 단지는 분양 승인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임대아파트를 짓지 않아도 된다.
이번 5차 동시분양에서는 강남·송파구 등 강남권에서 1800여가구가 쏟아져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잠실주공1차 290가구 △잠실시영 864가구 △영동차관 416가구 △해청 30가구 △도곡2차 158가구 △강동시영1차 190가구 등이다.
강남권 단지들의 예정 분양가는 대부분 평당 2000만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