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업설명회(IR)에 참가한 기업들의 주가가 시장평균에 비해 더 오르는 등 IR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증권선물거래소가 "해외IR 전후 기업의 주가"를 비교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14개 기업의 주가는 평균 2.13% 올라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인 1.91%를 0.22%포인트 초과했습니다. 개별기업별로 보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아이디스의 주가 상승률이 14.6% 를 기록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삼성화재가 8.20%나 주가가 상승해 선두를 달렸으며 한국가스공사가 6.6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25개 상장법인(유가증권시장 14곳+코스닥 11곳)이 참가한 가운데 뉴욕과 홍콩 싱가폴 런던 등에서 합동IR을 개최했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