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이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로 9일 연속 상승했다. 디지털카메라의 매출호조로 2분기부터 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외국인이 공격적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24일 8850원으로 전날보다 2.3% 올랐다. 지난 12일 8050원에서 9일 연속 오르며 9.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최근 7일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대한투자증권은 이와 관련,2분기 매출액이 5623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24%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216억원과 232억원으로 145%와 4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명철 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도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