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소폭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24일 0.03%포인트 내린 연 3.65%에 마감됐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연 3.80%,4.33%로 각각 0.04%포인트 떨어졌다.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연 4.07%,8.02%였다. 이날 채권금리는 오전부터 하락세였다. 규모가 4조원이 넘어 부담스러웠던 2년물 통안증권 입찰이 무난히 소화된 데다,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매수세를 확대한 점이 채권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후들어서도 이달 말 나오게 될 4월 경기지표가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금리 하락세는 지속됐다. 한편 이날 실시된 4조4300억원 규모의 통안증권 2년물 입찰은 연3.68%에 전액 낙찰됐다. 1조원 규모의 통안증권 1년물 입찰은 연3.60%에 부분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