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굿모닝신한증권은 LCD 패널 가격 상승이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LG필립스LCD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부품 업체인 금호전기와 에이스디지텍에 대한 긍정적 입장도 유지. 이 증권사 김희연 연구원은 모니터 패널 가격 상승에 이어 LG필립스LCD가 LCD TV용 패널도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전하고 이는 LCD TV의 수요가 기대보다 강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널가격 상승으로 LCD TV 시장 확대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될 수 있으나 현 패널 가격에서 32인치 LCD TV 가격이 이미 '매직 프라이스(Magic Price)'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어 수요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