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동원증권은 동국제강의 브라질 슬라브 공장 프로젝트에 대해 장기적인 슬라브 조달로 후판 부문의 수익 안정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슬라브 조달의 장기적 안정성 제고 및 동아시아 조선업계 선박 건조량 증가와 설비 증강, 후판시장 수급 불균형 등이 후판 부문의 수익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관측. 봉형강 역시 건설경기 회복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투자 매력도를 크게 훼손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당분간 후판 압연 마진은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고대지구와 비철강사업 투자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 매수 의견에 목표가 2만1,7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